
‘트랜스포터 2 (The Transporter 2, 2005)’는 전작의 성공에 힘입어 제작된 속편으로, **프랭크 마틴(제이슨 스타뎀)**의 활약이 한층 더 강화된 액션 영화입니다. 루이 르테리에 감독이 전작에 이어 연출을 맡았으며, 각본과 제작은 여전히 뤽 베송이 담당했습니다. 이번 작품은 프랑스가 아닌 미국 마이애미로 배경이 바뀌며, 도시적인 세련됨보다는 이국적이고 열대적인 느낌이 더해졌습니다. 더불어 가족 중심의 스토리와 바이오 테러 위기라는 사회적 소재가 결합되어, 액션 외에도 긴박한 스릴과 감정선이 풍부해졌습니다. 전작에서 ‘무심한 히어로’였던 프랭크는 이번 편에서 ‘책임감 있는 보호자’로 변화하며, 그가 보여주는 인성적 매력과 액션의 조화는 이 시리즈가 단순한 폭력 영화가 아님을 입증합니다...
무비 감상평
2025. 7. 2. 18:38